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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4695명 확정 - 지역인재전형·무전공 선발 대폭 확대

zzangdis_somun 2024. 5. 30.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이 전년 대비 약 1500명 증가하여 4695명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4월 발표된 이후 의대 증원 정책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내년 전국 40개 의대에서 정원 내외를 합쳐 총 4695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며, 이는 2024학년도보다 1540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정원 내 선발만 보면 4565명으로, 서울대와 중앙대의 추가 모집으로 인해 2명이 감축되었습니다.

 

비수도권 대학의 지역인재전형 선발 규모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비수도권 26개 대학은 내년에 총 1913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이는 전체 모집인원(3202명)의 59.7%에 해당합니다. 이는 전년도 1025명(50%)에 비해 거의 2배 증가한 것입니다. 지역인재전형은 대체로 수시로 선발되며, 내년 선발 인원의 81%는 학생부종합·학생부교과·논술 등 수시로, 19%는 정시로 선발됩니다. 

 

2025 의대정원 발표

 

 

또한, 내년 대학들의 무전공 선발 비중도 크게 확대됩니다. 수도권 대학 51곳과 국립대 22곳 등 73개 대학에서 총 3만7935명을 무전공으로 선발하며, 이는 전체 모집인원의 28.6%를 차지합니다. 전년의 9924명(6.6%)보다 약 4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무전공 선발 인원 중 1만4844명은 모든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나머지 2만3091명은 계열·학부 단위 내에서 전공을 선택하게 됩니다. 무전공 선발은 대학 입학 후 1학년 동안 진로를 탐색하고 2학년에 전공을 결정하는 제도로, 교육부는 이를 확대하는 대학에 재정지원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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